용척령에는 자연경관과 인문경관이 40여곳 있고 당영, 양생수도동군은 면산만의 독특한 관광브랜드다.


룡등령에 오르자 맑은 샘이 솟구치면서 타오르는 소리가 마치 아름다운 서정가곡을 부르는 듯하다.나는 깨끗한 샘물 한 움큼 양손으로 감싸고 매끈매끈하여 매우 대견한 느낌이 들었다.전하는데 의하면 당무덕 2년에 리세민 면산둔병이 물부족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쌍룡이 성수를 토하고 신의 샘으로 흘러든다고 한다.이 샘물이 맑고 투명하며 시원하고 미끈미끈한것은 틀림없이 신룡의 정혈에 물들었기때문이다.


고령에 장성을 굽이굽이 세우고 사방팔괘기, 오행기, 용호기를 사방에 꽂아 위풍이 사방에 퍼졌다.당영 초소, 앞뒤 중좌우 군장 (軍場)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당영은 1300여년전의 무덕 원년에 건립되였는데 리세민 도소원대전 송금강 (宋金江)의 지휘중심이였다.이세민 중군장, 서무공 좌군장, 진숙보 우군장, 정문금 전 군장, 굴돌통, 이도종 후군장. 성지 · 주절 · 병서 · 병법 · 포병도를 소장하고 있다.작전도 등.이 옛 장막은 수천년의 찬란한 력사문화를 이어받아 중국 고대군사문화의 전범이라 할수 있다.


그는 중군장부에 서서 눈앞에서 사방을 바라보았고 깊은 골짜기의 절벽, 고송, 창백, 산꽃이 랑만하여 모두 눈밑을 들여다보았다.때로는 참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때로는 금계울음소리가 몇번 울리기도 하는데 신기한 산야를 더욱 맑고 매혹적으로 노래하고 홀가분하고 대견한 유람객들을 더욱 기분 좋게 노래하게 한다.그러기에 제왕장상과 문인묵객들이 이곳에 와서 경물에 대해 감정을 토로하는 감동적인 시편을 많이 써내였던것이다.당나라 태종 이세민 증운 (曾云)은"천란에 돌아와 복지를 유람하며 천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보찰은 아득히 이슬을 받들고, 천연두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범종이 두 번 울리고 법일 회전 법륜이 있다.적적함은 정말로 선경 (仙境)에서 벗어나고 속세를 초연하다.